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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심으로
토요일 오후까지는 있던 핸드폰을
저녁에 갑자기 잃어버렸다고연락이 와서
깜놀.. ㅠㅠ
핸드폰 없으면 참 세상 살기 어려운 초딩4학년
진빵이..ㅠㅠ
핸드폰 찾으라고.. 울고 불고
그래도 꺼져있는 핸드폰...은 찾을 길이... 또르르...ㅠ
잊어버린 곳에 돌면서 찾아도 보고
문자 남겨도 봤지만..
묵묵 부답...ㅠ
꺼져있었는데...
월요일 아침에 켜져있는 걸 보고
연락을 해봐도
연락은 받지않고
구글에서 유료로 위치추적부터 핸드폰 사용제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위치가 떠서
혹시나 싶어 112에 연락을했다..
경찰서에서 관할 파출소 연락처를 알려줬고
갈마지구대번호 : 042-483-7112
전호하니 바로 출동해주셨다..ㅎㅎ
핸드폰을 찾는 것 때문에 연락했는데
당연하다는 듯 빨리도 와주셔서..깜놀!!!
핸드폰 주운 분이 전화를 안받고
어제까지 전화기를 꺼두셨는데
경찰관이 처음에 전화해도 안받으시다가
경찰관이라고 전화받으라고 문자 보내서
전화를 받고
위치 확인해서
함께 경찰차를 타고
다른 동으로 넘어갔네요..ㅎㅎ;;
앞에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서 경찰관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줄듯..
내부는 촬영/녹화가 된다고 되어있고..
범인이나 죄인이 아닌데도
그냥 .. 말이 없어지고 숙연해지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좀 멀리 떨어진 동까지 가서
핸드폰 잘 받아서 돌아옴~!!
너무 감사해서..
음료수라도 사드시라고
아니면 음료수 사 드린다고 해도
안된다고 끝까지 거부하시길래
블로그나 칭찬합니다.. 이런데 올려드리겠다고
그래서 사진과 성함을 받아옴 ㅋㅋ
젊고 유능한 인재고
우리 일반 서민들에게는
도움되는 경찰관임에 틀림없는듯!!
머리가 얼마나 팽팽 잘 돌아가시는지
앞으로 나라의큰 일을 하실
대전둔산경철서 갈마지구대 천용현 경장님과 조우진 순경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갈마동 주민들을 위해
힘없고 힘든 서민들을 위한 등대로
열심히 앞장서 일해주세요^^
24시간 언제든지 전화주면 친절하게
도와드린다고.. 하셨어요^^
항상
화이팅!!!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핸드폰을 찾아서
하늘을 날아갈듯이 기뻐한 우리 진빵이
앞으로는 핸드폰 잃어버리지 말고
정말 소중하게 잘 간직하길,...
정말... 바라고 소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