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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 오랜 맛집 ? - 경상도추어탕!! 내돈내산 후기 1인분 12000원? 비싼... ㅎㅎ;;

by 뽈뽀리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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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에 추어탕 좋아하는 친구가

추어탕 먹고 싶다고 해서

집근처 가장 가까운 추어탕 집을 방문했습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아주 오래된 전통이 있어보이는

음식점이라 지나다니면서

자주 보긴했지만

 

들어가서 먹어볼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요 ㅎㅎ

밥 살일이 있어서 갔어요~~

 

경주에도 추어탕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경상도식추어탕 은 처음이라..

어떨까??? 경상도에서 태어나서 자랐지만

추어탕은 별로 안좋아해서 ㅎㅎㅎ

 

어릴때는 왜그렇게 재피가루가 싫었는지...

부모님이 자주 추어탕 드셨는데

저는 정말 싫어했던 기억이..ㅎㅎㅎㅎ

 

 

암튼.. 추어탕 좋아하는 친구

배고프다고 하니

제일 가까운... 추어탕 집으로 고고씽!!

블로그나 여러 인터넷에 보니..

 

#경주맛집 이라고 되어있어서

가게되었어요~~ 반찬도 아주 잘 나오는 것 같아서

망설임 거의 없이 갔다지요~~~~

 

 

 

 

일단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인테리어와

장식들... 맛집 느낌 폴폴 났어요 ㅋ

간판에 적혀있는 문구를 보니

 

"마음까지 보해드리는 추어요리의 본가"

이렇게 되어있으니 믿음으 배가되었어요 ^^

 

이제 주문하고 기다리는 일만..

정식 2개 기본으로 주문했구요!

1인분 12000원

 

일반 정식보단... 5000원 정도? 비싸지만

추어탕 기대하면서 ㅎㅎㅎ

기다렸지용~~~

 

 

 

 

유명인들 싸인이 액자로 만들어서 걸려있으니

이건 뭐 확실히 맛집 !!! 인증 똭!!

글귀나 문구 실내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생각보다 빠르게 나온거 같아요~~

 

 

 

메뉴판에서 묻어나는 세월의 흔적!!

추어탕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메뉴판이라고나 할까요?

매일 150 그릇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자연산 미꾸라지와 미꾸리~~~

 

추어탕의 재료는 미꾸라지 !! 아시죠~~?

근데 미꾸리?? 는 뭔지... 몰랐거든요~~

 

미꾸리와 미꾸라지를 섞어서 사용하는거 같은데

큰 차이는 없을꺼 같은... 느낌~~!!

자연산 토종 미꾸라지 미꾸리라니

믿음이 가네요~~

 

 

 

전국 택배 서비스 하는데

3~4인분 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나올때 보니까...

양이 상당히 적은 느낌이더라고요

 

1~2인분? 정도?

이유는.. 원래 한그릇의 추어탕의 양이 좀 적은 느낌?

이었어요~~ 저는 추어탕 별루 안좋아해서

다 못먹었지만.. 추어탕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경상도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완전하게 갈지않고

씹히도록 갈아넣는 듯... 그래서 뼈가 씹히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제 스타일은 아닌... ㅠㅠ

 

 

 

거기다.. 반찬은.. 거의 김치류..ㅠㅠ

12첩 반상인데... 손이 갈 반찬이 몇개 없었던... ;;;

 

매일 반찬은 바뀌겠지만..

갈치 두도막이랑 마른반찬들..

산나물이랑 감자볶음

멸치볶음, 시금치 무침

흠.... 반찬들의 맛은 그냥저냥 먹을만하고

맛도 괜찮았지만..

 

추어탕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비추예요!!

저는 12000원 아까운 느낌이 ㅠㅠ

추어탕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오랜 전통이 남아있는거 같지만...

아무리 코로나지만..

좀 더 성의 있게 밑반찬 준비해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집이랑 가까워서

맛있으면 자주 갈랬더니..

성동시장의 7000원 한식뷔페 가는게

가심비 가성비 최고인듯 ^^

 

 

추어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시길요~

솔직한 #경주맛집 후기 였습니다^^

담엔 더 맛있는 집으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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